9월 22일 일요일 오전,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탕수육 맛집 아산 목화반점에 다녀왔습니다.
목화반점은 현지 주민과 타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늘 웨이팅이 많은 곳이니 방문 계획을 세우실 때 꼭 오늘 글 참고하셔서 시간 절약하시면 좋겠습니다.
웨이팅 팁
목화반점은 오전 11시에 오픈하지만, 실제로는 10시 30분에서 45분 사이에 열릴 가능성이 커서 미리 대기하셔야 합니다.
웨이팅 리스트는 오전 9시에 나옵니다. 저희는 9시 30분에 도착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니, 25번 순서였습니다. 그 후로 두시간 반을 더 기다려 12시 조금 넘어서야 들어갔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꼭 리스트가 나오는 9시 정각에 맞춰서 도착해 미리 이름을 적고, 10시 30분쯤 다시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 말씀 드렸다싶이 웨이팅이 많은 경우 오픈 시간도 앞당겨지기 때문입니다.
입장은 010-8로 시작하는 핸드폰 번호로 오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말고 전화 받으세요!
참고로 상관없이 대기할 수 있는 웨이팅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덥거나 추운 날에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으니, 일찍 가셔서 주차 하신 후 웨이팅 부스에서 기다리시면 편합니다.
매장 내 테이블은 약 10개 조금 넘게 있으며, 약 30분 정도로 매장 테이블 회전이 되는 것 같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시간 계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
주차장은 1, 2 주차장으로 나뉘어 있지만, 늦게 오면 주차하기 힘들어집니다. 타지인과 현지 주민 상관없이 모두 줄을 서기 때문에 주차도 빨리 해야 합니다.
음식 주문 및 추천 메뉴
저희는 탕수육 대, 간짜장 2인분, 짬뽕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의 전체적인 느낌은 살짝 단맛이 강했지만 기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탕수육은 옛날 스타일로, 바로 튀겨서 나오는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을 계속 먹다 보면 고소한 맛이 계속 올라오는데, 기본적으로 부먹으로 나오지만 튀김이 바로 소스를 만나면 바삭함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찍먹으로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튀김이 조금 식어야 더 바삭해지기 때문에 찍먹으로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탕수육 대자는 양이 많아 보였지만, 여자 네 명이서 남김 없이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짬뽕은 불향이 좋았고, 매콤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잘 만든 짬뽕이었습니다.
간짜장은 달달한 느낌이 있었지만, 아삭한 양파와 신선한 재료 덕분에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간짜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장 팁
주의하실 점은!! 포장도 웨이팅 리스트에 미리 적어두셔야 합니다. 저희는 포장을 안 했었는데, 들어가서 따로 포장 주문이 가능할 줄 알았더니 포장 탕수육을 받으려면 3시는 되어야 한다고 해서 결국 포장하지 못했습니다. 포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리스트에 적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화반점은 오래된 중국집 특유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대기 시간이 길더라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음식이니, 미리 계획을 잘 세우셔서 맛있는 식사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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