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고양이는 올해로 만 7살이 되었어요. 평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입냄새가 심해지고 양치시킬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길래 걱정이 되어 영등포에 있는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잇몸 염증이 심각한 상태였고, 치석도 상당히 많이 쌓여있었어요. 사진으로 보시다싶이 치아 어금니 쪽 치석이 매우 많이 있죠.결국 스케일링과 발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바로 다음 날 수술을 진행하여 오늘은 그 과정을 후기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1. 진단처음 병원에 방문했을 때, 담당 수의사 선생님이 구강 상태를 확인해 주셨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 이미 치석이 꽤 쌓여있었고, 잇몸도 빨갛게 부어오른 상태였습니다. 염증이 있는 부위는 만지기만 해도 고양이가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고요. 정확한 발치 여부는..